[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도, 북부도민 인터넷 과다 의존 해소를 도울 전문인력 공모

경기도는 올해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에서 경기북부지역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도울 전문인력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5년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인터넷·스마트폰 고위험군은 2.7%, 잠재적위험군은 10.4%로 성인의 약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공모는 ‘예방교육강사(13명)’, ‘가정방문상담사(13명)’, ‘집단미술치료사(3명)’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될 방침이다.

응시자격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2급 소지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 상담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 상담관련 전공 석사수료 및 실무경력 2년 이상 중 하나에 해당되면 지원할 수 있다.

응시 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1월 23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이메일(예방교육 : liylin@kg21.net, 가정방문 : paseta@nia.or.kr, 미술치료 : msi0108@gg.go.kr)로 접수해야 한다.

도는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 13일 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복지여성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도민들의 올바른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도내 전문인력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031-8008-8057~9)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