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3월 한달간 학교주변 노후·불법광고물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불법광고물로 인한 학생안전 위해요소 차단을 위해 정비반을 편성하고 주중과 주말을 이용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 환경위생정화구역, 통학 구간의 안전사고 위험지역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통행에 지장을 주는 현수막·입간판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벽보·전단을 비롯하여 집중 호우 및 강풍 시 낙하 또는 추락 우려가 있는 노후·불량 광고물 등이다.

고정광고물은 업주의 자전정비를 유도하고 특히 낡고 노후된 간판으로 위험성이 높은 간판은 안전관리 강화 및 즉시 정비하며,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은 적발 즉시 폐기처분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김동수 의정부시 건축과장은 “공공근로인력 투입과 평일 및 휴일 정비반을 편성해 현수막·벽보·전단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하고, 학교주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환경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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