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양주시 사회적경제조직인 내일사회적협동조합(대표 송영진)이 지역사회 어르신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창출 및 일거리 제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남방동에 소재해, 지난해부터 덕정동 융보아파트 경로당을 비롯한 관내 경로당 3곳에 문구 포장 등의 일거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돕고 있으며, 전체적인 수익금이 월평균 약 300만원에 이른다.

또한, 2015년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20여명을 보호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직업상담 및 직업평가, 직업적응훈련 등의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합이 일거리를 제공하게 된 것은 지난해 2월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문구류 생산 포장 등 어려움을 겪던 기업체가「내일사회적협동조합」에 일감을 의뢰, 양주시청 사회적기업에 애로사항을 문의해 이루어졌다.

이에 시에서는 지역일자리 창출의 좋은 기회라고 판단, 지역경로당 여러 곳을 연결해 덕정동 융보아파트, 광사동 해동마을한양수자인, 대방노블랜드 경로당 등 꾸준히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부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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