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이재율 부지사, 파주시 물 재이용시설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0일 오후 3시 ‘파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파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물 재이용시설’ 조성사업이다. 파주 LG디스플레이 P10공장 증설에 따른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를 비롯한 각 기관이 651억 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현장을 시찰하고 사업관계자를 격려한 이재율 부지사는 “LG디스플레이 P10공장 가동시기에 맞춰 공업용수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부지사는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공사현장의 안전과 함께 건실 시공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3월 하수 재이용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시설의 전처리분리막과 역삼투설비 등을 통해 하루 4만 톤의 공업용수를 파주 LCD산업단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7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업용수 가격 및 유지관리비 감소로 연간 18억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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