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인종합일보 이영두 기자] 양평군 노인복지관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


양평군치매지원센터는 지난 2017.3.24(금) 지역내 양평군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기관’ 으로 지정하고 현판식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85세 이상 한국인의 경우 3명중 1명이 치매임을 고려하여, 노인복지관 이용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필수지식을 전달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치매극복 선도기관 현판식에는 양평군노인복지관·양평군치매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현판식 후에는 노인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 파트너 교육(치매 바로알기, 치매환자와 가족 이해하고 응원하기 등)을 PPT 및 동영상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치매극복 선도기관로 지정된 양평군노인복지관에는 앞으로 매년 치매 예방관리에 대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복지관 직원들과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는 치매 조기검진을 활성화하고 부모님들의 치매예방 생활습관을 강화하는 치매파수꾼의 역할을 함은 물론,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양평군은 청운고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양평군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치매환자와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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