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담당 공무원,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 장소는 관내 말통골 소재의 어르신 댁이었다.

어르신은 밝은 미소로 모두를 맞아주셨지만,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엔 쥐 대변 냄새로 가득하고 냉장고에는 다 드시지 못해 남은 음식들이 썩어가고 있어 홀로 외롭게 지내셨음을 알 수 있었다.

함께 방문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어두운 곳에 홀로 남겨진 어르신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 내 어머님인 것처럼 보살펴드리고 싶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연계 대상으로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장기요양 시설등급을 취득하는 데에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이돈식 사례관리전문가는 “어려운 환경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신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위험하다. 민·관의 지속적인 연계로 이러한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복지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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