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경제과학원,“창업 재도전, 패키지로 지원해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100만개의 사업체가 새로 생겨나지만, 폐업하는 곳도 80만개에 달해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만 30조원이다.

창업실패는 좌절이자 손실이라는 고정관념이 지배해왔다. 하지만 최근 혁신적 실패는 사회적 자산이므로 국가와 사회가 재기를 적극 도와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재창업 성공은 곧 일자리 창출과도 연결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실패경험을 보유한 (예비) 재창업자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2017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참여기업 120개사를 오는 7월 11일(화)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재기기업인을 발굴해 실패원인 분석과 역량 강화교육, 사업화 까지 재창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성공 재창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한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의 대표자로서 성실경영평가를 통과한 자이다.

지원내용은 ▲재창업교육, ▲사업화, ▲전용 공간 및 멘토링 지원 등이다.

먼저, 선정된 재창업 기업인은 실패원인 분석 및 사업계획 고도화 중심의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선택과정에서는 수출, 투자, 글로벌 마케팅 등의 맞춤형 심화교육을 듣게 된다.

사업화 지원을 통해서는 시제품제작과 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을 평가 결과에 따라 1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전문가 멘토링, 전용 공간, 해외전시회, 투자유치 IR 및 재창업자금 등 지속 성장을 위한 후속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혹은 재도전종합지원센터(www.rechallenge.or.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벤처기반팀(031-259-6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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