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경제과학원, 유망 中企와 준비된 구직자 잡미팅 주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1일(금) 오후 2시 경기경제과학원 4층 도전실에서 1대1 ‘잡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잡미팅은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공계 연수생에게는 취업률 제고와 실전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기술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잡미팅에는 영진아이엔디㈜ 등 15개 사가 참여했고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통해 3D 기계설계 교육을 384시간 수료한 연수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잡미팅에 참가한 연수생 배진한씨는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 뿐만 아니라 모의면접을 여러 번 경험해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면접관과 대면할 수 있었다”며, “이번 면접을 통해 좁은 취업문을 뚫고 꿈꾸던 직장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진아이엔디(주) 인사담당자 최락철씨는 “이번 잡미팅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교육을 통해 전문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구직에 대한 강한 열정 또한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면접을 본 연수생 중 일부는 추후 연락을 통해 다 시 한번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대졸(전문대졸 이상) 미취업자에게 기업연수와 전문연수를 통해 실무능력을 강화시키고, 양성한 전문 인력을 중소기업에 취업시킴으로써 청년실업 문제와 이공계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은 본 사업을 9년 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6명의 수료생 중 73명을 취업 시킨 바 있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교육팀(031-259-6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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