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시흥소방서, 투신자살기도 여성 극적인 구조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시흥소방서는 김용현 대원(소방교,30)이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자살 예방의 날’기념 행사에서 투신자살기도 여성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살 예방 유관기관과 개인 유공자 24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김용현 대원은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대원은 지난 4월 22일 “한 여성이 아파트 난간에 앉아 뛰어 내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한 위급한 상황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와 자살기도 여성을 발로 안으로 밀어 넣어 안전하게 구조해 인터넷, SNS 등에서‘발차기 소방관’으로 화제가 된 바가 있다.

표창을 수상한 김 대원은“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로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되니 영광이다,”며“앞으로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