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16고양가을꽃축제 전경.
▲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16고양가을꽃축제 전경.
▲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16고양가을꽃축제 전경.

[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2017 고양가을꽃축제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실내외에서 개최된다.

2011년 시작해 올해 7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추석 황금연휴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실내외 전시와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펼쳐진다.

‘가을을 디자인하다’ 로맨틱한 실내외 가을 정원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테마 정원이 시원한 호수와 어우러지며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친숙한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보름달 정원’, 다양한 가을의 모습을 담은 ‘가을 초대 정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가을 찾기 포토존’이 은은한 국화 향기 속에서 펼쳐진다.

해바라기, 코스모스, 백일홍 등 가을꽃이 풍성하게 피어나는 ‘가을맞이 화단’을 비롯해 ‘가을 연꽃 정원’, ‘만물 난타 체험 공간’, ‘꽃 담은 가을 수레 미니 정원’에서도 색다른 가을 감성을 만날 수 있다.   

고양꽃전시관 실내에서는 아름다운 음악정원웨딩정원으로 둘러싸인 환상적인 ‘꽃의 성’과 호접란, 덴파레, 온시디움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진 서양란 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플로리스트 70명의 화예철학을 만날 수 있는 ‘화예 디자인캘리그라피 작가전’, 국화 분재 작품 전시, 일곱 빛깔 무지개 가을 화훼 테이블 장식, 플라워 바비 특별전 등 다양한 기획 전시가 마련된다. 화훼 아이디어 상품관과 고양국제꽃박람회 브랜드 상품관도 운영된다.

황금연휴 100배 즐기기 … 즐거움이 ‘가득’

추석맞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행사기간 중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대회도 3회 개최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뮤지컬 갈라쇼, 한국 전통 공연, 색소폰 연주 등 무대공연과 가을의 낭만과 어울리는 스트리트 공연도 매일 11시부터 18시까지 행사장을 가득 채운다.

마술쇼, 캐릭터 퍼포먼스, 플라워 포토걸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호수공원 사계절 꽃 축제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수상 꽃 자전거’와 국화, 서양란, 관엽 등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화훼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화훼 판매장도 운영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올해 고양가을꽃축제는 황금연휴 기간에 열리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고양가을꽃축제의 입장권은 성인 4천원, 어린이, 65세 이상장애인 등 특별할인은 3천원이며, 9월 28일까지 사전 예매 시 성인도 3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문의 031-908-7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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