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사드배치,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등으로 인한 대 중국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의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중국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을 내달 26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다.
중국 전역 우수바이어 20개사(명)을 초청하여 관내 중소기업 80여개사와 1:1 매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바이어 20사와 관내 중소기업 65개사가 만나 21,474천불 상당의 상담을 추진해, 6,512천불 상당의 계약이 협의되고 있는 상태이다.

하반기 수출상담회 해당 품목은 식품, 화장품, 공산품 등 생활소비재이다. 주최측은 상담 장소, 통역 등의 지원으로 수출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담 이후에도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수출전략, 마케팅 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하여 실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 대 중국 수출상담회를 통해 인천 소재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는 물론 일자리 확대를 통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인천시 기업지원 포털 비즈 오케이(http://bizok.incheon.go.kr)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산업진흥과(전화 032-440-4282)또는 인천상공회의소(전화 032-810-28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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