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이진호 기자] 구리·남양주·경기동부상공회의소 테크노밸리 유치 업무협약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25일 구리시 시장실에서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경기도 균형발전과 경기북부지역의 신 성장 입지 공간 마련 일환으로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체결식을 가졌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 3개 시·군을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는 경제단체로서 지난 7월 28일 구리·남양주 양해각서 체결식에 상공회의소 회장도 함께 참석해 구리시·남양주시 지역발전에 그 뜻을 같이한 바 있으며, 더 나아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시와 상공회의소가 향후 테크노밸리 유치 후 최첨단 기업
의 입주 및 우수한 벤처 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으로는 ▶ 경기 동부지역의 최첨단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상호협력 ▶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 등 최첨단 기업의 입주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 ▶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최첨단 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등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양 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테크노밸리가 유치 될 경우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기본 골격인 개방, 공유, 협력의 4차 산업의 우수한 기업들의 대거 유치 및 산·학 연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접도시인 양평, 가평 등과 더불어 상생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공동유치를 위해 맞손을 잡은데 이어 경제인 단체인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이 양 시 테크노밸리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여세를 몰아 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유치해 구리시와 남양주시를 신성장산업과 첨단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오는 9월 말 경기도에 테크노밸리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경기도는 10월~11월 기간 동안 내부검토 및 민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입지선정 결과가 발표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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