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김포소방서, 건물 10층 난간서 자살소동 벌인 50대 男 구조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지난 26일 오후 7시 57분께 김포시 양촌읍 소재 건물 10층 난간에서 자살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채 건물 10층 난간에 쪼그려 앉아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난간 아래에 에어매트를 전개하고 추락에 대비하는 한편 구조대원들은 경찰과 함께 10층 옥상으로 진입해 자살소동 50여 분만에 A씨(50)를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A씨는 경찰에 인계돼 자살 소동을 벌인 이유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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