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추석연휴 응급의료체계 가동

포천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환자진료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종합병원의 응급실 2개소에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보건소를 포함한 102개 의료기관, 57개 휴일지킴이 약국까지 총 161개의 기관이 참여한 당직제를 시행한다.

추석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및 지역주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갖추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이용안
내, 응급진료체계의 운영상황, 대량환자 발생 시 응급상황 대처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동안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소 응급진료대책상황실, (031-538-3699), 포천시
홈페이지, 국번없이 119(119구급상황센터), 129(보건복지부콜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에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설치해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김인숙 보건위생과장은 “다른 해 보다 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 대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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