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영두 기자] 추석을 전후해 관내 6개 단체 및 개인의 교육발전기금이 양평군 10월 중 월례조회에서 기탁 증서가 전달됐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뉴월드컵 고속관광여행사(대표 유재복) 5백만원, 양평군 건축사협회 5백만원(회장 홍종우), 옥천면 물축제추진위원회 3백만원, 경기도 양봉연구회(회장 양경열) 2백만원, 양평양계연구회(회장 구본선) 2백만원, 지평3리 이성원 이장 1백만원 등 총 1천 8백만원이다.

특히, 뉴월드컵고속관광 유재복 대표는 3년 째 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양경열 경기도 양평연구회장은 지난 9월 세계농업기술상 수상 상금 중 일부를 기탁한 것이다.

이 밖에도, 물축제추진위원회와 건축사협회, 양계연구회, 이성원 이장 등이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선뜻 기금을 기탁했다.

월례조회를 통해 새로이 임명된 김춘봉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양평군의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이사장으로서의 직무와 봉사를 성심껏 수행할 것”을 약속하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자녀들에게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단체와 주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학생 7,340명에게 70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2018년에도 성적 우수, 어려운 가정, 다자녀 가정, 예·체능 특기생에게 관내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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