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는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단장 장기, 이하 ‘봉사단’) 등 민관 전문가 60여명이 원곡동 다문화거리에서 에너지 복지서비스 실천을 위해 노후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봉사단은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삼천리 서부지역본부, 안산시LP가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산시협의회 등 전기가스보일러 37개 기관(협회)의 대표자 및 전문가들로 구성돼 노후 가스, 전기, 보일러 등 에너지 시설을 개선해 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은 다문화거리의 취약한 가스·전기시설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및 LP가스시설,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즉시 LED등 교체,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설치, 저소득층의 노후 된 보일러를 교체했다.

또한 김형수 환경에너지교통국장은 봉사단과 함께 안전점검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가스와 전기의 안전관리 요령을 설명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기 봉사단장은 “가스와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안전수칙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다문화거리를 만들고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홍보로 안전 안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산시가 에너지 안전도시 이미지 구축과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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