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인종합일보 곽광재 기자] 평택시, 장애인 자립을 위한 체험홈 개소식

평택시가 자립의지가 있는 시설 및 재가 장애인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자립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적응토록 하는 사회통합지원의 일환으로 체험홈을 설치하고 지난 13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IL협의회장, 경기북부인권센터장등이 참석했다.

세교동에 위치한 체험홈은 2개소로 남녀 각 1채씩 총 4명이 입주했으며, 장애인들이 일반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일정기간 거주하며, 일상생활과 사회적응 교육 등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공간이다.

체험홈 입주자 이모씨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사회에 나와서 나만의 공간을 갖고 평범하게 살아보게 돼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공재광 평택시장은 “체험홈 생활을 통해 자신이 삶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자율성을 갖고 자신의 삶을 영위하며 책임감을 갖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내년에는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위해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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