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는 지난 12일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된 ‘2017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 개최된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시군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의 주민자치위원장 또는 위원들이 직접 무대에 나와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합창과 댄스, 퍼포먼스를 곁들여 신나고 재밌는 경연의 장이 열렸다.

안산시는 ‘마을과 마을을 잇고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사이좋은’ 사이동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그동안 단절됐던 주택단지와 준공업단지를 연결하는 육교 환경정비사업과 마을축제, 에너지절약마을, 이웃과의 나눔 등의 주민자치활동 사례발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이동 발표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은 “안산시가 매년 경기도대회와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데, 오늘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내년도 사업을 구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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