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오산대학교 문화관광이벤트과,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캡스톤디자인’과제 수행

오산대학교 문화관광이벤트과(학과장 이완복)는 오는 10월 20일 오후 4시에 남촌동 빛의 거리에서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이벤트 기획 및 연출에 대한 현장실무능력’을 활용하여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인‘제3회 오산빛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촌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오산대 문화관광이벤트과가 주관한다.

‘오산빛축제’는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축제로서 오산시 남촌동 빛의 거리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문화의 거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하여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산대학교 문화관광이벤트과 2학년 학생들이‘이벤트프로젝트’ 실습과목을 통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5~6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4개의 팀을 구성하여 기획공모전을 실시하여 대상을 받은 팀의 축제기획안을 바탕으로 축제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동안‘제3회 오산빛축제’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산시 남촌동 빛의 거리의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축제를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이디어회의를 실시하여 기본기획안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차례 현장답사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작성하여 축제를 기획하였다.

이번 제3회 오산빛축제는‘별똥별에 소망을 담다’라는 주제로 오산시민의 끼와 열정으로 펼쳐지는 ‘오산빛탤런트’를 비롯하여 오산팝스오케스트라 및 느티나무 통기타밴드, 마술퍼포먼스, 오산대학교 댄스동아리 오메 초청공연이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체험존에서는 샌드아트 체험 및 별자리거울 만들기, 별비누 만들기, 은하수볼 만들기, 별팔찌 만들기, 야광타투 등 주제에 맞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남촌동 빛의 거리에 별빛터널 및 LED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오산시민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지도하고 있는 오산대학교 문화관광이벤트과 이완복 교수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은 물론 문화를 매개로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