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팔달구, 하반기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에서는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하반기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 점검의 중점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품의 사용 및 보관 및 부패·변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사항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및 잔반의 적정 처리 여부 △원산지 표시 및 증명서 보관 여부 등이다.

위생 점검 시에는 휴대용간이세균측정기(ATP), 산가측정지 등 관련 장비들을 이용하여 현장 계측을 실시함으로써 집단급식소 운영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하며, 식중독 예방 홍보를 병행 실시하고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낙훈 팔달구 환경위생과장은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위생지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식중독 없는 안전한 수원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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