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공영애 도의원, 경기도 청소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 제정 발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공영애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이 오늘,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공영애 의원이 대표발의 한 조례안은 도 차원의 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청소년 보건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계획 수립, 청소년건강증진사업 추진, 경기도교육청 및 보건·건강 관련 기관·단체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 경기도청소년건강증진위원회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영애 의원은 우리 청소년들을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에서 무한 경쟁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은 물론, ADHD, 우울증, 자살, 불안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노출되어 있으며, 시험 기간 중 에너지음료 등 고 카페인 에너지음료의 다량섭취, 잘못된 식생활, 비만, 음주 및 흡연 등으로 인한 신체적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갈수록 빨라지는 제2차 성징에 따른 몸과 마음의 변화와 이로 인한 다양한 성문제도 발생하고 있는 등 우리 청소년들의 정서·행동 문제, 성문제, 각종 건강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건강보호 및 증진을 위한 예방적인 개입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공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토대로 청소년 보건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도 차원의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실질적으로 청소년 건강과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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