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인종합일보 강영식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에서는 오는 9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제3회 갯골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 복지관 등 각각의 단체 및 기관이 따로 진행하던 김장을 50여 개의 단체 및 기관 자원봉사자, 후원기업과 시민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3,6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7년 제3회 갯골 김장축제>는 ‘나눔의 참 의미를 살린 내실화된 축제 추진에 집중’, ‘다양한 단체 참여와 재능 나눔을 통한 축제 및 공동체 장 마련’, ‘더 많은 수혜자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고자 중복수혜를 방지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 이벤트로 참여자와 수혜자를 이음’, ‘시흥시 자원봉사단체연합회를 중심으로 김장축제 추진위원회 구성, 김치납품업체 선정과 김장축제 진행 전반협업 추진’, ‘기업의 기부와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만드는 민관 협력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행사에 투입하는 예산을 최대한 절감하여 더 많은 수혜자에게 김장김치를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흥시1%복지재단의 지원과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나눔과 협동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단체와 기업,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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