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인종합일보 김종순기자]


광명시 광명5동(동장 홍기록)에서는 4일 ‘작은 동네 큰 이웃 만들기’를 주제로 너부대 근린공원 일대에서 ‘제14회 너부대 문화축제’를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5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중호)가 주관했으며, 광명5동 주민자치센터, 광명서초등학교 동아리, 광명장애인복지관, 해냄청소년활동센터 등 관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광명5동 농악단 및 광명시립농악단의 길놀이로 시작된 행사는 광명장애인복지관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에 이어 김중호 축제추진위원장이 제14회 너부대 문화축제의 개막을 선포하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예술한마당(오동오동열전 1,2,3부)과 너부대 문화백일장 및 사생대회, 각종 전시&체험관, 시민애장품 공모전,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테마가 있는 너부대 공원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된 너부대 근린공원에는 너부대 풍차도서관, 힐링 그네, 너부대의 역사와 유래를 말해주는 대형 히스토리 북 이야기 조형물, 이야기가 담긴 항아리 동산 등 문화와 예술이 피어난 너부대 포토존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홍기록 광명5동장은 “어느덧 14회를 맞이한 너부대 문화축제는 광명시 마을축제의 효시로서 명실공히 광명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주민 서로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소통하며 친목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호 축제추진위원장은 "너부대 문화축제가 품격있는 축제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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