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연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의 날 행사·서부지소 개청식

연천군은 지난 10일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서부지소 개청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관내 농업단체, 농업인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 및 어울림 한마당 등을 개최해 농업인들 간의 기술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고, 서부지소 개청에 따른 기념식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개청한 서부지소는 먼거리 농업인들의 농업기술센터 이용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연천군 농업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763-8번지 3960㎡ 부지에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10월 준공됐다.

주요시설로는 사무실, 교육장, 임대농기계보관창고, 미생물시설 등이 있으며 서부지소를 계기로 농기계임대사업, 유용미생물공급, 영농상담, 각종 교육사업 등 종합적인 농촌지도업무를 수행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종 농기계 33종 90대를 확보 농가부담 경감과 농업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업 기계화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서부지역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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