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김포시 구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4일 솔터3단지에서 구래마산동 지역의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은 2014년 구래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김포우리병원 간 MOU를 체결한 이래 매년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기본적인 건강 상담은 물론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과 당뇨 검사, X-Ray 촬영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원장과 의료진은 현장에 나와 몸이 불편한 어르신 한 분 한 분 빠짐없이 세밀하고 친절한 건강 상담과 각종 검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래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은 검사를 받느라 힘드셨을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들여 포장한 간식을 나눠드리는 한편, 건강검진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병원에 찾아가는 번거로움 없이 내 집 앞에서 무료건강검진을 받게 되어 고맙고 간식까지 주어 따뜻한 배려에 감사할 따름”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에, 김재홍 구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건강검진을 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검사를 제공해주어 지역 복지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우리병원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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