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시흥시는 텃밭수업 참여로 가족의 따뜻함과 생명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었던 <2017 어린이 농부학교> 졸업식을 지난 25일 함줄도시농업공원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지난 4월부터 시흥시생명도시농업협동조합(대표 박진규)이 배곧텃밭나라 교육텃밭에서 진행한 어린이 농부학교 총 24회 수업을 수료한 시흥시민 19가족 7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 농부학교에서는 다양한 작물 씨앗뿌리기, 손 모내기, 감자수확, 고구마수확, 가을작물(배추, 무) 심기, 천염염색, 텃밭작물 요리수업, 치즈 만들기, 벼 베기, 김장하기 등의 수업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텃밭교육에 참여함으로써 농업과 자연을 배우는 농업활동 체험과 생태교육, 환경보호 교육으로 공동체 활동 및 안전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게 됐다.

어린이농부학교장인 김윤식 시장은 이 날 축사에서 “농업은 미래산업의 터전이다. 이번 텃밭교육을 통해서 미래세대 어린이에게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면서, 나아가서는 미래 생존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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