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이진호 기자] 남양주 다산1동·2동 ‘행정구역 개편’

남양주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고향인 도농동과 지금동이 오는 12월 18일부터 다산1동과 다산2동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조성중인 다산신도시와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 지역을 다산1동과 2동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10월 30일 ‘남양주시 읍면동 및 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현재 법정동인 가운동을 다산동으로 변경하고, 진건읍 배양리, 일패동, 이패동, 지금동, 도농동, 수석동, 다산동(가운동)간 경계를 조정했다.

특히 행정동인 기존 도농동을 다산1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도6호선 기준 북쪽지역을 관할토록 했으며, 기존 지금동을 다산2동으로 변경해 국도6호선 기준 남쪽 지역과 지금동, 가운동, 도농동, 수석동 등을 관할지역으로 조정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행정구역 조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 보건소, 2청사, 도농도서관, 지금동주민센터, 빙그레 입구 등 5개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관내 노선버스 영상(자막) 및 외부 광고, LED전광판, 스마트미러, 주민센터 IPTV 송출, 공식블로그, 페이스북, 남양주톡톡, 관내 시민카페 등 SNS를 활용한 보를 비롯, 시정소식지 게재, 전단지 제작 및 배포,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방송 등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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