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공동주택관리 입찰비리 없앤다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각종입찰정보에 대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사항 일일모니터링을 지난해 7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공동주택 내 각종 용역, 공사 입찰관련 각종 비리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 입찰비리를 없애기 위한 점검이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와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도모를 위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비 등 유지관리이력, 입찰정보, 회계감사보고서 등 공동주택관리 정보를 공개하고 전자입찰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해는 300만원 이상 용역, 공사에 대해 236개단지 315건 점검 결과 입찰참가자 과도한 제한, 개찰일시·장소 누락 등 131건 위반사항이 있어 낙찰 전 시정 개선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352개단지 469건을 점검해 125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낙찰 전 시정개선시켜 2억 5천만원의 과태료 예방 등 선제적 시민 만족 행정으로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 특수시책으로 최초로 시행되는 K-apt 입찰관련 모니터링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주택관리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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