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이진호 기자] 남양주지역교회협의회, 라면 기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남양주지역교회협의회는 지난 2일 삼육대학교에서‘모두참여 함께라면!!’이라는 주제로 나눔행사를 열고, 현장에 모인 라면 약 8,000봉지와 이후 예정돼있는 2,000봉지 등 총 10,002(많이)봉지의 라면을 모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와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에 기부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돌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광릉내교회, 내각교회, 별내행복교회, 사릉중앙교회, 오남교회, 임송호수전원교회, 장현교회, 진접교회, 퇴계원교회, 풍양교회 등 남양주시 내 10개 교회가 참여했다.

모아진 라면은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와 북부희망케어센터가 운영하는 푸드마켓을 통해 진건읍, 퇴계원면, 지금동, 도농동 등 서부지역과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별내동 등 북부지역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강광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본분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는 희망케어센터 사회복지사분들게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연말에 이웃을 잊지 않고 라면을 모아준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거듭 표시했다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이렇게 교회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민하고 도움을 주기위해 나눔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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