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이학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수진)는 지난 4일 졸업을 앞둔 저소득 초등학생, 중학생 14가구에 졸업앨범비 7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청소년들의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매월 거북시장 ‘차없는 거리’ 축제 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바지를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으로 지원하여 더 의미가 크다.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수진 위원장은 “딸이 졸업앨범을 펼쳐 미소짓는 모습을 보고 저소득 아동들에게도 청소년기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활동 및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10월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단체로 일선에서 주민들의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김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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