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이순희 도의원, “누리과정 운영비 동결 관련 경기도교육청에 대책 요구”


경기도의회 이순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5일차인 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 소관 예산 심의에서 2018년도 누리과정 운영비가 5년째 동결된 상황임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측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순희 의원은 “2018년 공립교원의 인건비도 증액될 예정이고, 최저임금도 16.4% 상향될 예정인데 누리과정 운영비는 5년째 동결돼있다.” 라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의 하나가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이고 이에 대한 실천과제가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임에도 누리과정 운영비 동결로 인해 어린이집 교사의 인건비가 5년째 동결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누리과정 예산은 국가예산인만큼 지방비로 해결할 수 없다고 하였는데, 이제와서 정부가 동결하고자 하니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냐” 라며 “최소한 어린이집 교사의 인건비가 최저임금 16.4% 상향 기조에 맞출 수 있도록 누리과정 운영비 증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확실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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