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항식, 민간위원장 김홍락)는 지난 19일 안산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18년도「사랑의 반찬 나누기」사업’을 시작했다.

「사랑의 반찬 나누기」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월 1회 실시되고 있다.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6명이 2개조로 나눠 장보기부터 밑반찬을 조리하고 대상자에게 직접 배달까지 지원한다.

이날 협의체위원 1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장을 보고 일부 밑반찬을 조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으며, 정성을 담아 구입하고 조리한 밑반찬 우엉조림, 마늘장아찌, 꽁치통조림을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하며 어르신들께 안부도 여쭙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락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전달한 밑반찬이 외롭고 힘든 마음에 따듯함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안산동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 10월에 결성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반찬 나누 사업 외에도 나눔 바자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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