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동두천시 보건소, 인플루엔자 조기치료와 개인위생 당부

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12월 1일 2017-2018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8년 1주 72.1명에서 2018년 4주(1.21~1.27)는 43.6명으로 3주째 감소했다고 밝혔다.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도 4주(1.21~1.27)에 감소를 보이고 있으며, 연령별로 0세(0.13명/인구1,000명), 1~6세(0.09명/인구1,000명), 65세 이상(0.07명/인구1,000명)에서는 입원환자가 많았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입원율이 높은 영·유아 및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하며, 영유아,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시작함에 따라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등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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