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경기교육청, 나침반 5분 안전교육 및 체인지 훈련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이재정)은 2월 6일 오전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나침반 5분 안전교육 및 체인지 훈련’을 실시했다.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은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5분 안전교육을 말하며 체인지 훈련은 몸으로 체(體)험하고, 위험상황을 인(認)지하여 대처하며, 지(智)혜를 모아 위험을 극복하고 수습하는 것으로, 이론중심의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체험형으로 변화(Change)된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이번 훈련은 안전의식과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길러 일상생활 안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생활화하고자 마련했으며,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 훈련은 2015년부터 매주 화요일 30분씩 북부청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왔으며, 2015년 31회 563명, 2016년 33회 445명, 2017년 27회 403명이 참여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도 자체 실정에 맞게 체인지 훈련을 분기별로 1회 이상 실시하고, 가정에서 응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 훈련’을 실시해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급성심장정지 발생 건수는 약 29,000여명에 달하며 그중 70%이상 가정과 공공장소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것은 응급상황시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윤효 재난예방과장은 “재난·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재난·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인지 훈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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