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청년에게 직접 듣다”

하남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수봉시장과 청년 30여명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청년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청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희망 일터체험 확대 △취업스터디 등 청년공간 확보 △청년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정보제공 △청년위원회 구성을 통한 청년정책 반영 등을 주제로 두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참석자 한모씨는“특별한 기대 없이 참석했다가 궁금한 사항들이 해결되고 건의사항에 대하여 바로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답변을 듣고, 시가 진짜 청년들과 소통한다는 느낌이 들어 매우 좋았다. 무엇보다도 열린 시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생기면 참석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많은 청년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수봉 시장은 “최근 청년실업률의 지속적 증가로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소를 위해 시 전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으며, “간담회시 논의된 사항에 대하여는 우선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하여 다음달에도 청년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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