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 오산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오산소방서(서장 박기완)는 2월 20일 10시에 오산오색시장 및 은계주공아파트에서 ‘2월중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오산소방서부터 오산소방서→남촌오거리→성호지하차도→중원사거리→오색시장→은계주공아파트를 거치는 총 17Km의 구간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서,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 인원 총 37명과 지휘차 등 차량 총 8대가 참여한 가운데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위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추구하는 ▲‘소방출동로는 생명로’ 범시민 홍보 및 계도 ▲소방차량 집입에 장애되는 차량 이동주차 ▲훈련 도로상 진입장애 좌판 및 입간판 등 이동조치 이며 이번 훈련에도 민간인 동승체험으로 시민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할 수 있었다.

오산소방서장(박기완)은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대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해 오산시 주요 차량정체구간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했고, 지속적인 시민 동승 체험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소방차량이 골든타임 내에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시장 내에서는 진입장애 좌판 및 입간판을 치워 좌판 한계선을 꼭 지켜 주시고, 주택 주변 골목길에서는 불법 주정차를 금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차 통로 확보 및 길 터주기’란 소방차나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을 만나면 교차로 또는 도로의 우측 가장
자리에 일시 정지하고, 일방통행로에서는 도로변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이나 2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또는 1차선으로, 편도 3차전에서는 1차선 및 3차선(좌우)으로 양보운전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