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농기원, ‘사랑의 쌀 전달식’ 진행 … 이웃사랑 실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쌀연구회원, 농협, 관계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적정생산을 위한 ‘3저(低)?3고(高) 운동 실천 결의대회 및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27일 개최했다.

쌀 적정생산과 소비촉진을 위한 3저?3고 운동은 ▲벼 재배면적 ▲질소비료 2㎏ ▲쌀 생산비를 줄이고, ▲밥맛 좋은 품종 확대재배 ▲완전미 비율 90%이상만 판매 ▲쌀 가공식품 개발을 확대해 쌀 소비를 높이고자 하는 민간합동 캠페인이다.

이날 특강으로는 박용철 농촌진흥청 지도관의 쌀 적정생산 정책방향과 논 대체작목 재배기술 및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에 따른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경기도쌀연구회에서 쌀소비 촉진 및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경기도 및 20개 시·군 쌀연구회에서 모은 700만원 상당의 쌀을 화성시 진안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조문회 경기도쌀연구회장은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평소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마련했다”며 “쌀을 받은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쌀연구회가 쌀 적정생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표면적 5,199㏊를 달성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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