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시·LH공사 경기지역본부, 여주시 지역발전 기본협약 체결


여주시는 LH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여주지역 성장관리 및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여주시 지역발전 기본협약’을 5일 체결했다.

그동안 여주시는 수도권에 입지해 충분한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정비계획상 자연보전권역과 수질보전대책권역에 속하여 이로 인한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그러나 경강선(여주~성남간)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여주역주변의 미니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여주역세권개발사업이 올해 2월 1일 기공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세종대왕릉역 주변의 역세권도시개발사업도 경기도로부터 2월 5일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2018년 중 착공 할 예정이어서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감이 높다.

더불어 이미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와 현재 건설 중인 이천~충주간 철도건설에 따른 가남읍 역세권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경강선 여주~원주간 철도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관련분야 잠재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이 잠재적 발전가능이 높은 여주시의 미래를 위해 여주시와 LH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여주지역 성장관리 및 지속가능한 도시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여주시 지역발전 기본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로써 여주시는 LH공사의 풍부한 국토개발경험과 조직 및 자금능력을 활용해 도시공간계획과 지역별 발전방안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여주시와 LH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역발전방안 협약 체결을 통해 여주시의 잠재적 개발능력을 발굴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스마트시티, 에코시티 등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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