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인종합일보 이수영 기자] 평택시,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계획 주민 설명회

평택시는 6일 현덕면 다목적구장에서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권관리 21만평의 조성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와 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권관리 21만평에 대한 조성계획은 민간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 해 왔던 관광단지 83만평을 축소하되 실행력과 집행력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또한 조성계획에는 국내 관광 트랜드인 친환경 관광, 수자원 관광, 체험형 관광을 테마로 다변화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으며,공간 안에는 생태체험관, 관광호텔, 테마파크, 워터랜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성계획의 실제적인 추진을 위해 평택도시공사의 직접 참여는 물론 각 시설별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했으며, 그 결과 관광호텔 투자를 희망하는 (주)이도와 키즈파크 건립을 원하는 (주)플레이엔케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향후 이러한 민간유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단지 주변으로 평택항 재생 사업 및 항만 친수 공간 사업, 아쿠아벨벳 프로젝트, 2종 항만 배후단지 조성사업, 대중 무역과 관광객 증가로 인한 평택 신항 크루즈 입
항, 대규모 주거 단지 입지 등 문화 관광 잠재시장을 겨냥해 사업을 추진 한다고 평택시는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의 초석이 되는 조성계획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평택호 관광 단지 준공까지 차질 없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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