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인천지역 산업현장 및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15일 본부 영상회의실에서 각 소방서 주무팀장 20여명이 모인 가운데‘산업현장 화재예방 및 공사장 안전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업현장 ․ 공사장의 안전 불감증 또는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28일 체결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청으로부터 인천지역 산업체 공정안전보고서(PSM) 및 공사장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대상 정보를 제공받은 본부는,이 가운데 안전등급 취약대상 58개소를 선정하여 소방특별조사, 소방서장 현장예찰 및 현지적응훈련을 추진하고, 사고예방 캠페인 및 산업 근로자 대상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영중 본부장은“해빙기를 맞아 산업현장 및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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