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 태평로에 위치한 의정부 서울척병원은 지난 5일 오후 의정부 프라임마리스에서 경기북부 병.의원 관계자 120여 명을 초청, 협력병원과 함께하는 "소통 두드림" 제2회 협력병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의정부 3호 카네이션요양병원 노동훈 원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소재 병.의원 원장 및 행정관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소통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번행사를 주관한 의정부 서울척병원 강진석 대표원장은 환영사에서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병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는 척병원의 모토를 강조하면서, “참석하신 모든 병.의원 관계자들이 상호소통으로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연성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왕진우 지도교수의 '2018년 바뀌는 보건의료정책' 관련 특강과 함께, 서울척병원 명유미 진료협력센터 실장의 척병원 소개와 “협력병원과 상생하는 개방병원제도 안내”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진행을 맡은 명유미 실장은 ‘지역사회 개원의사가 1-2차 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및 인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의료전달체계를 개방병원이라 한다’면서 개방병원 관련업무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의정부 서울척병원은 경기북부 최대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의료지원과 의정부. 송산. 신곡. 흥선노인복지관 등 지역의 경로당을 전문 의료진들이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플러스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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