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포천시, 마홀앤 건립사업 준공 개소식

포천시는 12일 용정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마홀앤(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 준공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 개소식에는 김종천 포천시장과 임계종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 김도헌 서기관,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홀앤 건립 사업 보고 및 가구발전의 유공에 대한 표창 과 감사패 전달, 가수 홍진영 등의 축하 공연과 시설 라운딩 등이 이뤄졌다.

마홀앤은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을 사업주체로 해 부지 총 6,611.1㎡, 건축연면적 6,644.74㎡, 건축면적 3,416.9㎡의 2층 규모로써 1층은 물류센터, 2층은 가구공동전시판매장으로 총 자부담 토지매입비를 포함한
97.8억 원(국비 37억 원, 도비 18.5억 원, 시비 18.5억 원, 자부담 23.8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3월 14일 준공
됐으며, 연간 물류비용 30% 절약해 135억 원의 비용절감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일으켜 경기북부 가구산업의 중
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포천지역에서 생산한 가구의 연간 매출액 3,000억 중 물류비가 450억 원 가량 차지하는 점을 볼 때, 가구물류센터는 그간 각 업체별로 분산돼 있던 원부자재 조달, 제품 배송, AS/교환/반품처리 등의 시스템을 공동으로 관리·운용함으로써 물류비 절감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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