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총장·김홍용)는 유아교육과가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평가로 교원양성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매년 전국 대학 유아교육(학)과를 대상으로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육부의 학과정원 배정에 반영하고 있다.

서정대 유아교육과는 지난번에 이어 2주기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다시 한 번 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앞서 지난 2014년 3주기 평가에서 A등급을 한 차례 받은 바 있으나 연이어 2017년 4주기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교육의 질 관리 역량도 함께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현장 실무중심 교육과 자격증 과정 운영, 지속적인 교육환경개선, 산학협력 강화 등 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학과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학교는 총 36개교며, C나 E등급을 받은 학교는 유아교육과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권덕수 유아교육과 학부장은 “2주기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교직원과 학생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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