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정승우)는 4월 16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권역 내 공동주택 단지 방문상담 및 홍보를 실시한다.

위 사업은 최근 ‘충북 증평군 모녀 사망 사건’ 발생으로 복지사각지대 조사범위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위기가구 발굴이 어려웠던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의정부시 4개 권역 최초 실시된다.

방문대상은 관리비와 공과금이 통합 고지되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저기요금, 가스요금 등의 체납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공동주택 단지로,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관리비 장기 체납이 확인되는 가구에 복지지원과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흥선동행정복지센터와 권역 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승우 권역국장은 지역 내 다양한 민간·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을 발굴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공공·민간 자원을 동원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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