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2일 초월읍 지월리에 위치한 ‘허난설헌 묘’ 일원에서 국민참여 실천운동의 일환인 ‘에코트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강 상임 회장, 박상석 경제환경국장을 비롯 회원 및 시 공무원, 시민, 관계자 등 50명이 참여해 산수유나무 100여주를 식재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에코트리 캠페인’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는 나무를 심는 환경 캠페인으로, 이날 식재한 산수유 나무는 앞으로 40년간 약 4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맑은 공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향후 온실가스 줄이기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홍보활동을 병행해 체계적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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