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오완석 도의원 ‘수원시 캣맘캣대디 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

경기도의회 오완석(더불어민주당, 수원8-원천동·광교1,2동·영통1동)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수원시 캣맘캣대디 협의회’(회장 이상은) 주최로 회원 10명과 경기도 수의사협회 이성식 회장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동물보호와 복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에서 수원시 캣맘캣대디 협의회 이상은회장은 “수원시 재개발 지역이 영통구를 중심으로 약 2만3천세대정도가 되고 이에 따른 길고양이 이주에 대한 이주대책이 필요하며, 길고양이들의 먹이를 회원 개인들이 부담하는 어려움이 큰만큼 지자체의 사료 지원요청과 정부의 TNR(중성화수술)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해당지역의 상황을 잘 아는 캣맘캣대디의 참여가 중요하며, 길고양이 보호 사업은 현재 전적으로 개인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만큼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길고양이를 위한 공식 급식소의 조속한 설치와 동물등록제 확대 및 반려인과 비 반려인의 동물복지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오의원은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며 경기도의 경우 동물보호과를 신설 예정이며,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의식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학대 및 유기, 길고양이를 두고 벌이는 시민들 간 갈등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선진 동물복지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8년간의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재개발지역의 길고양이의 이주대책은 물론 길고양이의 TNR 예산을 확대 및 백신지원 또한 확대하고, 초중고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보호교육 강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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