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화성소방서, 소방보조 인력 ‘정신건강 진단 및 교육’


화성소방서(서장 서승현)는 18일 오전 9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보조인력(의무소방원·사회복무요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건강 진단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신건강 진단 및 교육은 소방보조인력의 현장 활동 보조업무 수행 중 참혹한 현장 목격으로 인한 정신 건강위험요인과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및 군 복무생활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치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화성시 정신건강복지 센터 전준희 센터장·윤해인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강의를 맡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이해 ▲자살예방교육Ⅰ·Ⅱ ▲자가검진(우울,스트레스 검사)등을 실시, 종합적인 결과를 통해 고위험군이 나타난 소방보조인력은 정밀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소방보조요원이 각종 사고현장에서 화재·구조·구급 등의 업무를 보조하며 재난을 경험하거나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는 일이 빈번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노출이 심하다”며 “사회복무요원과 의무소방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하는 등 소방보조인력의 고충 및 복지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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