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화성소방서, ‘산악안내표지판 보고 신고하세요’ 신속한 구조 가능


화성소방서(서장 서승현)는 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라 서봉산을 시작으로 무봉산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 33개소와 간이구급함 5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악안내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하여 119에 신고할 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악안내표지판에 표기된 번호를 알려주면 사고지점을 손쉽게 확인해 119구조대·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설치한 표지판이다.

아울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간이 구급함 5개소에 대해 압박붕대, 멸균거즈, 소독약등 부족물품을 보충하고 등산객에 대한 산불예방캠페인을 병행해서 실시했다.

특히, 소방서장이 직접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관서장의 관심도 제고를 통한 산악사고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산악안내표지판과 간이구급함 정비를 통해 산악사고 발생시 선제적 대응을 하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시민모두 산불예방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관내 산악안내 표지판은 무봉산(동탄면) 11개, 서봉산 7개, 초록산7개, 건달산 6개, 쌍봉산에 2개가 설치 되어 있으며 간이구급함은 무봉산(동탄면), 서봉산, 초록산, 쌍봉산, 무봉산(남양읍)에 1개씩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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