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지역사회의 복지를 밝히다’ 워크숍 개최

동두천시는 관내 기부식품제공사업자인 동두천 천사푸드뱅크에 대해 오는 27일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기부식품 등의 위생 취급 준수 여부, 식품 위생 활성화에 관한 법률 준수 및 보조금 집행 적정성, 기부식품 제공시설 운영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보관중인 식품에 대한 표본을 추출해 유통기한의 표시사항과 기한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보관창고의 위생현황과 저장설비에 대한 위생상태 점검하는 한편, 식품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품위생교육의 실시 여부와 보관관리 수칙 준수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상태 등에 관한 사항으로 기부식품을 이용하
는 대상자의 안전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보조금과 후원금 집행과 관련해 재무회계규칙 준수여부와 후원금 적정관리 및 사용용도의 적정성 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기부식품제공사업은 기탁자들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해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동두천시에는 푸드뱅크 1개소가 있고, 이용대상자는 긴급지원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기부식품이용을 희망하는 분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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