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남부서, 북한이탈주민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실시


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박생수)와 수원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동완)은 지난 27일 북한이탈주민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완료했다.

세류동 거주 탈북민 이 모(33 , 여)씨는 자녀 셋을 키우면서 30년 된 빌라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해 본 프로젝트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보안협력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500만원 및 보안협력위원들의 재능기부(다양한 분야의 직업군 포진)로 주거지 내부 도배·장판 교체 작업과 싱크대 및 가구 교체, 지붕 방수 작업 등을 진행했다.

탈북민 이 씨는 “수원남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살펴봐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어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면서 ”이 은혜 잊지 않고 잘 정착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 고 말했다.

이에 김동완 보안협력위원장은 “탈북민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을 보고 보협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기에 상당히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탈북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생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수원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동완)가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것은 사회에 큰 공헌”이라고 격려하면서 “경찰과 협조하여 탈북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